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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 쌈디가 드라마 시청 중 갑자기 눈물을 터트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오열에 무지개 회원들이 의심을 드러내자 쌈디는 눈물의 과정을 넣어 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원곡의 감성을 100% 소화한 커버곡을 원곡으로 착각한 전현무의 당황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이날 네이버TV를 통해 드라마 시청 중 폭풍 오열하는 쌈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 했다.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에 몰입한 쌈디가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기안84는 "나도 왕건 보다가 (울었는데)"라며 쌈디의 감정에 공감했다. '궁예 덕후'인 기안84는 궁예가 죽을 때 눈물이 난다며 궁예의 대사를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로 받고 싶을 때마다 가끔씩 꺼내보는 드라마"라며 열혈 애청자 모드로 드라마에 완전히 빠져든 쌈디는 갑자기 폭풍 오열했고, 쌈디의 설명 불가한 눈물에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전현무가 "중간에 (눈물) 넣었지?"라고 의심하자 쌈디는 "앞에 눈물의 과정을 좀 넣어주세요"라며 억울해 했다. 쌈디의 눈물에 전현무는 "아이유 감동 받겠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故) 유재하 리메이크 곡이자 드라마 속 OST인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 BGM으로 흘러나오자 커버곡인 줄 모르는 전현무는 "이거는 누가 커버하면 안 돼"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 때 눈치를 보던 쌈디가 커버곡임을 알려줬고 당황한 전현무는 발 빠른 사과와 함께 "너무 커버한 것 마냥(?) 짱입니당"이라고 쌍엄지를 치켜들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18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네이버TV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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