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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윌리 페랄타의 3구째 95.3마일(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 홈런.
시즌 22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07.6마일(약 173.1km), 비거리 398피트(약 121m)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2위,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에 랭크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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