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1군에 합류해 훈련을 같이 했다."
KIA 외야수 나지완과 내야수 류지혁은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러나 복귀가 임박했다. 최근 2군의 퓨처스리그 일정이 없었고, 두 사람은 1군에 합류해 20일 잠실 LG전을 앞둔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빠르면 22일 수원 KT전서 1군 등록이 유력하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나지완과 류지혁은 화요일 등록을 생각 중이다. 통증은 없다. 준비된 상태"라고 했다. 부상자가 많은 KIA로선 일단 두 사람이라도 돌아오면 큰 도움이 된다. KIA는 이들 외에도 베테랑 최형우,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등이 빠진 상태다.
지난 시즌 마무리 전상현과 하준영도 빠진 상황. 두 사람은 도쿄올림픽 휴식기까지 돌아오는 건 어려울 듯하다. 두 사람은 올 시즌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하준영은 공을 던지고 있다. 두 선수를 무리하게 빨리 돌아오게 하다 다시 다치면 안 된다. 무리하게 복귀를 푸시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과 하준영은 게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인데, 여전히 4주 정도 몸을 만드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면 이날 기점으로 볼 때 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가는 상황이다. 어쩌면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휴식기 이후에 들어올 것 같다"라고 했다.
[나지완.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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