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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위스가 터키를 꺾고 유로2020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스위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로2020 A조 3차전에서 터키에 3-1로 이겼다. 스위스는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 3위 와일드카드를 통한 16강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터키는 3전전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6분 세페로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페로비치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스위스는 전반 26분 샤키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샤키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터키는 후반 16분 카베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카베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22분 샤키리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샤키리는 속공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페널티지역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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