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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6타수 18안타 타율 0.273.
최지만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왼손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0마일 싱커를 공략,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19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그러나 랜디 아로자레나의 유격수 병살타로 이닝 종료.
최지만의 방망이는 이후 침묵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서는 풀카운트서 커브에 방망이를 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6회초에는 1사 2루서 초구 싱커에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2 동점이던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폴 세월드에게 1B2S서 6구 93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시애틀은 2-2 동점이던 10회말 2사 만루서 셔드 롱 주니어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6-2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43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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