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한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 Child Run’ 첫 행사가 전현직 국가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에서 19일과 2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인 전북 골키퍼 송범근과 서울의 김진야가 참여했고 여자국가대표 선수인 첼시위민의 지소연, 경주한수원의 윤영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이민아, 장슬기, 최유리가 참여해 미취학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놀이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 대한축구협회 김병지부회장과 전 국가대표 현영민, 조원희와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인 탤런트 김승현 등이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00여명의 5세~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참가한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선수들을 위한 장소제공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도왔으며 행사가 끝나는 7월 말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계에도 다양한 형태의 자원 봉사,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축구를 매개체로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좀 더 재미있게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Child-Run 행사는 7월 말까지 주말마다 계속 진행되며 신청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 = 풋볼 팬타지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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