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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혜은이는 "우리 딸이 지금 36살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 근데 그걸 내가 가라고 한 게 아니라 딸이 '엄마 보내줄 수 있어?'라고 해서 보내줬다"며 "딸이 석사 과정까지 하고 오려고 하기에 '너 석사만 하면 아깝지 않아? 박사까지 하지'라고 했더니 '엄마 공부만 하다 말아? 돈을 벌어야지'라고 해더라. 그리고 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갔어"라고 설명했다.
또 "딸이 어느 날 휴가 때 보라카이를 갔다 오더니 '나 회사 그만두고 스킨스쿠버를 해야겠어'라고 해 '그래? 알았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했더니 강사를 제주도에서 하다가 '다시 회사를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그래'라고 했더니 지금은 스쿠버다이빙 강사도 하고 회사도 다니고 투잡을 하고 있는데 또 나한테 '엄마 나 이거 해볼까'라고 해서 '해. 네 인생이니까'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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