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 "중학교 때 첫 만남, 오작교는 장모님" ('동상이몽2')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지창, 오연수가 러브 스토리를 풀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를 만난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2년 만에 예능에 동반 출연을 한 손지창과 오연수. 오연수는 "오지호가 남편 손지창 부탁으로 '뭉쳐야 쏜다'에 출연했는데 그 때 손가락을 다쳤다고 하더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소개됐다. 오연수는 "결혼은 28살에 했지만, 연애는 22살 때부터였다. 그리고 첫 만남은 중학교 때였다. 같은 학교 선배였다"고 고백했다.

오연수는 "그러다 내가 CF를 찍을 때, 손지창이 엑스트라로 왔다. 그렇게 만난 첫 남자친구가 손지창이었다. 당시에는 나는 사귀면 다 결혼을 해야하는 줄 알았다"며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 말인데 '그 놈이 그 놈이다'라는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에 손지창은 "사귀기 전 친구의 연락을 받았는데 장모님이 날 마음에 들어하신다며 만나볼 생각이 없냐고 하더라. 오작교가 장모님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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