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앨런 킴, 스티븐연에 '아버지의 날' 편지…"첫 번째 영화 아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미나리'로 잘 알려진 배우 앨런 킴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스티븐 연에게 편지를 썼다.

앨런 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행복한 아버지의 날 되길(To all the dads in the world, Happy Father's Day!!!)"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앨런 킴은 스티븐 연에게 쓴 편지를 들어 보인 채 미소짓고 있다. 편지에는 "스티븐에게. 행복한 아버지의 날 되세요. 당신이 보고 싶어요. 당신은 내 첫 번째 영화 아빠에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앨런이(Dear. Steven. Happy Fathers Day! I miss you! you are my first movie daddy! have a great week! from Alan.)"라고 적혀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미나리' 촬영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앨런 킴은 2012년생으로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으로 데뷔했다. 극 중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과 부자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 = 앨런 킴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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