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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기부로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김나영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이 정한 기준인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은 자립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하게 된다"라며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증명서를 올렸다. 증명서에 따르면 기부금은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인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유튜브 수익금을 공개하며 기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21년이 반이나 지났다. 매번 했던 상반기 결산을 하려고 한다"라며 "총 3987만2888원이 입금됐다. 6월까지 총 45개 정도의 영상을 올렸더라"라고 알렸다.
또 "여기에 제 작은 마음을 더 보태서 5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하겠다.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 데 기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아름다운재단에 방문했을 때 보호 종료 청년을 만났다. 자립하려고 가방을 만드는 일을 하더라. 보호 종료 청년에 대해 궁금해졌다"라며 "저희 구독자들이 보호 종료 청년을 응원하겠다.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이 하신 거다. 제가 잘 전달해드리겠다. 12월에도 더 많은 나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김나영은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을 기부하고 미혼모단체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폭우 피해 수재민과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각각 3000만 원, 5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나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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