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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투·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와 카일 슈와버(워싱턴 내서널스)가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투수와 타자로 7경기에 모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타자로 7경기에 출전해 27타수 8안타 타율 0.296를 기록했다. 8개의 안타 중 6개는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투수로는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손에 넣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세 번째 '이 주의 선수'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타자로서의 성적은 57경기에 출전해 65안타 23홈런 54타점 타율 0.272, OPS 1.005를 기록 중이며, 투수로는 1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마크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카일 카일 슈와버가 꼽혔다. 슈와버는 지난 주 7경기에 26타수 10안타 6홈런 11타점 타율 0.385의 성적을 거뒀고,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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