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의 이동준(울산)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동준은 22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올림픽팀 훈련에 앞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이동준은 최종엔트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준은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종엔트리 18인 경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소집과 비교해 일부 선수들의 탈락으로 선수단 소집 규모가 축소된 것에 대해선 "선수단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며 "당연한 과정이고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2년 넘게 함께 준비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준은 "공격수라면 골 욕심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 내가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