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업글인간' 리트리버 임시보호 "친구 모친이 입양 예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케이블채널 tvN '업글인간'에서 만난 유기견의 근황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글인간'을 시청하신 여러분이라면 망고를 닮은 골든 리트리버의 운명에 대해 궁금해하셨을 거 같아요. 저도 그 친구에 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고,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동물보호소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입양 오는걸 #이동봉사 로 돕게 되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입양하신 분을 만나기 전까지 임시 보호 중이고요. 그녀의 이름은 로지…제 친한 친구의 엄마가 함께 가족이 되어주겠다며 입양하셨어요"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끝으로 다니엘 헤니는 "로지가 이곳에서 시작할 새로운 삶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업글인간' 촬영 당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로지와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겼다. 고운 털 결과 촉촉한 코 등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한 로지의 모습이 괜스레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업글인간'을 통해 유기견 센터에 머물던 골든 리트리버를 만났다. 당시 다니엘 헤니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망고를 닮은 리트리버에게 애틋함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사진 =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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