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의 1군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신재영은 25일 19시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0시즌이 끝나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됐고, 올 시즌에는 독립리그에서 뛰다 최근 SSG와 계약했다.
2군에서 이미 모습을 드러냈다.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제로다. 특히 19일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5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나흘 쉬고 1군 복귀전을 갖는 일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22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조영우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 자리가 비었다. 던질 수 있는 타이밍이 그날(25일 창원 NC전)이다. 아직 투구수, 체력이 정상적이지 않다. 이런저런 것을 따질 때는 아니고 영우나 (이)태양이, (김)정빈이가 올라갈 때도 개수를 정하고 올리지 않았다. 재영이도 꼭 '100개를 던지겠다' 이런 생각을 머리 속에서 지우면 4~5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은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제구가 좋고 2군에서 평가도 좋다"라고 했다.
SSG는 30일에 삼성과 홈 더블헤더가 잡혔다. 김 감독은 본래 그 시기에 신재영의 선발 등판을 고려했다. 그러나 2군에서 평가가 좋아서 1군 선발 등판 시기가 빨라졌다. 김 감독은 "한 타이밍 빠르게 올리기로 했다. (1군)선수단에 합류한 상황"이라고 했다.
[신재영.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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