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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경매에서 16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에 낙찰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이 공개된다.
일본의 사업가인 마에자와 유사쿠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BTS '다이너마이트' 의상이 도착했어요! 언박싱 영상은 HIKAKIN씨와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각각 이번주 금요일에 공개합니다. 기대해주세요!"란 예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월 일본의 사업가인 마에자와 유사쿠와 유튜버 HIKAKIN은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을 16만 2500달러에 낙찰받았다.
이는 이날 미국 경매회사 줄리엔 옥션(Julien's Auctions)이 주최한 자선경매에서 이뤄졌다.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음악업계 지원에 쓰였다.
마에자와 유사쿠와 HIKAKIN은 당시 낙찰 후 각자의 SNS에 "아미(방탄소년단의 팬) 여러분, BTS 의상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의견을 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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