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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임수정이 비건의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4일, 패션 문화매거진 오보이!(OhBoy!) 110호의 커버를 장식한 임수정의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정은 가녀린 체구가 돋보이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얼굴 위에 작은 꽃 송이를 붙여 청초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임수정은 흑백사진을 뚫고 나오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라임 색상의 원피스를 입은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이번 화보는 환경과 가장 밀접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동물권과 환경을 다루는 매거진 특집을 통해 임수정이 자신의 신념과 식생활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낸 것.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지인과 함께한 채식 여행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복지나 환경에 관심이 가게 됐다. 결국에는 다 연결되어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채식 문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환경적인 제품도 굉장히 멋지고 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사진 = OhBoy!]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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