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더 무리는 안 하려고 한다."
KT 우완 이대은은 2020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했고, 최근 퓨처스리그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5경기서 홀드 평균자책점 4.26. 23일 KIA전서 1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KT는 불펜은 마무리 김재윤에 주권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엄)상백이나 대은이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티는 게 1차 목표"라고 했다. 현재 장성우, 유한준, 조일로 알몬테 등 부상으로 빠진 야수들도 있다.
이대은이 정상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면 KT 불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감독은 "지금 어느 정도 버티고 있으니, 더 무리는 안 하려고 한다. 처음 (복귀)계획은 6월이었는데,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이대은이 23일 경기서 패스트볼 평균 144km 정도 나왔다고 보고를 받았다. 그는 "구위는 나쁘지 않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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