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전체적으로 좋은 피드백이었다."
KIA 브룩스가 24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라이브피칭 57구를 소화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웜업을 마치고 2이닝, 20개씩 던졌다. 던지고 나서 몸 상태가 괜찮았고, 내일 다시 체크할 것이다. 실전이 아니기 때문에 구속은 덜 나올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라고 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11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1일 한화전을 끝으로 굴곡근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상태다. 같은 부상으로 이탈한 다니엘 멩덴보다 재활 속도는 빠르다. 그러나 아직 복귀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라이브피칭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실전은 아니지만 최대한 실전 같은 느낌으로 실시하는 투구다.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공은 괜찮았다"라고 했다. 브룩스 역시 "좋다는 얘기를 했다"라고 했다.
브룩스는 이제 본래 선발투수 루틴을 실시하며 복기를 준비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토요일에는 롱토스, 일요일에는 불펜 피칭을 한다. 불펜 피칭을 하고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다음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 지금은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했다.
[브룩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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