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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유로2020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연장 승부 끝에 키에사와 페시나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임모빌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라르디와 인시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피나졸라 아세르비, 보누치, 디 로렌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2분 베라티와 바렐라 대신 로카텔리와 페시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9분 임모빌레와 베라르디 대신 벨로티와 키에사를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친 가운데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5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피나졸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키에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탈리아는 연장전 전반 추가시간 페시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아세르비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시나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오스트리아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오스트리아는 연장 후반 9분 칼라이지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이탈리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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