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한 숨 돌렸다. 주축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목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요키시는 26일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 6-0으로 앞선 5회초 1사 1,2루서 최원준의 타구에 목과 어깨 부위를 그대로 강타 당했다. 한동안 쓰러졌고, 양 팀 선수가 모두 마운드에 올라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요키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직접 5회를 마무리했다. 5이닝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CM충무병원으로 떠났다. 홍원기 감독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다. 붓기는 조금 있는데, 움직이는데 큰 지장은 없다. 다음 등판은 무리 없을 듯하다"라고 했다. 정황상 내달 2일 수원 KT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포수)-이용규(좌익수)-박병호(1루수)-송우현(우익수)-이주형(지명타자)-김휘집(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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