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아직 무소식입니다."
KT가 26일 조일로 알몬테를 방출하고 한화 이글스 출신 제러드 호잉을 전격 영입했다. KIA도 맷 윌리엄스 감독이 2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프런트와 트레이드, 외인교체 등에 대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소개했다. 27일에는 LG의 새 외국인타자 관련 보도들도 나왔다.
그렇다면 키움 히어로즈는 어떨까. 예년보다 생산력이 떨어진 현실을 감안할 때 외국인타자의 '버프'가 절실하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는 일찌감치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2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방출됐다.
현재 키움은 외국인선수 담당자가 미국에서 직접 움직이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아직 무소식이다. 새롭게 영입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스카우트팀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아직 홍 감독과 스카우트 팀이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공유는 하지 않은 듯하다. 홍 감독은 "프런트에서 (현장이 어떤 유형의 외국인타자를 원하는지)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키움도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거포 유형의 외국인타자를 원한다. 단, 도쿄올림픽 휴식기를 활용해 비자발급, 입국, 자가격리까지 마치려면 시간이 많지 않은 건 사실이다.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