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주말 홈 3연전 스윕 포함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9회말 김혜성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5연승했다. 36승35패로 6위를 지켰다. KIA는 4연패하며 25승42패가 됐다.
키움은 2회말 1사 후 이용규의 볼넷과 2사 후 송우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신인 왼손 외야수 이주형이 KIA 좌완 선발투수 차명진의 초구 135km 한 가운데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생애 첫 안타, 홈런, 타점, 득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KIA는 6회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의 난조를 틈타 추격했다. 김호령의 사구와 박찬호의 볼넷, 최원준의 2루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 타석에서 한현희의 폭투로 김호령이 홈을 밟았다.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진의 2루 땅볼 때 박찬호가 득점했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장현식에게 1S서 2구 149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0m 우월 솔로아치를 터트렸다. 그러자 KIA는 8회초 대타 최정용의 유격수 방면 내아안타, 박찬호의 좌전안타, 최원준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김태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키움이 9회초에 마무리 조상우를 내세워 KIA의 공격을 막아낸 뒤 9회말에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냈다. 김휘집이 스리번트에 성공했다. 1사 2루서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혜성이 끝내기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5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했다.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KIA 선발투수 차명진은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사사구 3실점했다. 정해영이 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혜성(위), 키움 선수들(아래).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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