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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솔희 아나운서는 "중년의 나이에 살을 빼는 건 더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혜정은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잘 안돼서 포기했다. 그러다가 아들 녀석이 열심히 하니까 저도 시작해봤다. 처음 석 달은 참 어렵더라. 그런데 석 달이 지나니 3~4kg가 빠지기 시작했다. '나도 효과가 있구나'라고 생각해 그때부터 5개월 정도 탄수화물을 전혀 안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부 덕을 참 많이 봤다. 두부를 큰 걸 사서 딱 반으로 잘랐다. '나도 절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나이가 되니까 '조금 더'는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 그리고 바로 토마토를 먹었다.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몇 개 먹는지 모르고 먹게 된다. 그래서 슈퍼에서 제일 큰 토마토를 사와 반을 잘라먹었다. '나는 반만'이라고 생각하니까 모든 게 반이 되더라. 그리고 혼자 '잘한다'며 엉덩이를 두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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