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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PM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8일 2PM은 정규 7집 '머스트(MUST)'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컴백 당일 2PM은 케이블채널 엠넷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컴백쇼 '머스트'를 개최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번 방송은 2PM의 컴백 소감에 이어 대표곡 '핸즈 업(Hands Up)' 무대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고, 여섯 멤버의 변함없는 에너지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속된 무대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로 팬심을 매료시켰다. '하.니.뿐.' 트레이드 마크인 의자춤에 이어 '우리집' 퍼포먼스는 역주행의 이유를 톡톡히 보여줬다. 멤버들은 손을 잡고 이끄는 듯한 동작과 일명 '상모돌리기' 등 포인트 안무의 매력을 살렸고 능숙한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가 중독성을 유발했다.
하이라이트는 새 앨범 타이틀곡 '해야 해'가 장식했다. 컴백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퍼포먼스에는 소매를 걷어 올리며 직진하는 안무가 담겨 환상 속 클리셰를 구현했다. '그냥 걷는데 빛이 나는 널 모른 척 비켜 가면 안될 것만 같아서' 등의 로맨틱한 가사는 세련미를 한층 더했다.
멤버들은 컴백 소회를 밝히며 2PM 활동곡 기준 첫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우영에 대해 "사활을 걸었다는 게 느껴졌다"며 "토씨 하나, 뉘앙스 하나 모든 부분 세세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고 '우영이가 정말 진심이구나'했다. 우리도 그 노력을 알기에 더 잘해내고 싶었다. 재녹음을 한 건 박진영 PD님 이후 두 번째였는데 만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와 뿌듯했다"고 말했다.
우영 역시 "'우리집' 역주행 이후, 그리고 군백기를 마치고 처음 하는 컴백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며 "여섯 명이 다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 같이 노력한 만큼 여러분들에게 더욱 좋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2PM은 신곡 '해야 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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