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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SM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츠 기업"이라며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은 29일 오전 SM CONGRESS 2021을 개최하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했다.
이날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27년 동안 축적해 온 SM의 킬러 콘텐츠가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무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괄 프로듀서는 토크쇼 형식의 코너에 에스파를 불러 "SM 컬쳐 유니버스(SM Culture Universe, SMCU)라는 이름하에 우리의 세계관을 펼치고, 그런 세상에 에스파가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자랑했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A.I.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으로 SMCU를 강조해왔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의 음악과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어우러진 유니버스 SMCU를 만들어왔다.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광야라 부른다. 광야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는 SM 오리지널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M은 올해 27주년을 맞았다. 그룹 계열사를 모아 신사옥에서 함께 출발하는 계획도 앞두고 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1989년 SM기획으로 출발한 한국의 아주 작은 연예 기획사는 한류를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K팝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SM이 만든 곡에 맞춰 동방신기 풍선을 흔들고,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추던 경험을 거쳐서 에스파의 세계관을 갖고 놀고 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만드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결국 이 안에서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우리 음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서로를 사랑하는 인간성을 회복하는 컬쳐 휴머니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M의 히스토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의 이야기다. SM의 콘텐츠를, K팝을 사랑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프로슈머가 될 수 있도록, SM은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S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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