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오늘(29일) 프리스타일 'Y' 리메이크 발매…2000년대 감성 저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소유가 프리스타일 '와이(Y)'를 2021년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

29일 소유가 가창자로 나선 '싸이월드 BGM 2021'의 첫 번째 리메이크 음원 'Y'가 발매된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Y' 뮤직클립이 공개된다.

지난 2004년 발매된 프리스타일 'Y'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크게 사랑 받은 감성 힙합 곡이다. 이번에 소유가 새롭게 부른 2021년 버전 'Y'는 재즈와 힙합, R&B를 믹스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곡으로 원곡의 아련함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편곡으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될 'Y' 뮤직클립도 기대를 모은다. 싸이월드 측은 특별한 뮤직클립을 위해 핑크빛 미니룸을 재현한 스튜디오를 꾸며 200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유 또한 추억에 푹 빠진 채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싸이월드만의 감성을 담아낸 뮤직클립 한 편이 추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월드 측은 소유가 직접 픽한 실제 의상을 토대로 '소유 미니미'를 제작했다. '소유 미니미'는 싸이월드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제작한 첫 미니미로, 레트로 감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유가 부른 'Y'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사진 =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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