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새 외국인투수 샘 가빌리오는 내달 2일 인천 롯데전서 KBO리그 1군에 데뷔한다.
가빌리오는 SSG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 아티 르위키를 퇴출하고 영입한 대체 외국인투수다. 지난 26일에 2주 자가격리를 마쳤고, 2군에 합류해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59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143km.
몸 상태, 투구내용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내달 2일 인천 롯데전에 가빌리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선발투수 3명이 동시에 이탈한 뒤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김 감독에겐 가뭄의 단비다.
김 감독은 29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2군에서 5~60개의 공을 던졌으니, 다음 경기에는 투구수도 어느 정도는 늘릴 것이다. 80개까지 생각한다. 2일까지 불펜도 소화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가빌리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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