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기분 좋은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SSG가 29일 인천 삼성전서 10-3으로 승리했다. 4-3으로 앞선 7회 상대 실책을 틈타 6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박민호가 2⅓이닝 동안 호투하며 중반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최정은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은 "박민호가 2⅓이닝 동안 호투해줬다. 상대팀에서 선취점을 냈지만, 우리 팀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로맥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추)신수도 역전타 포함 2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정의 6년 연속 20홈런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정말 대단한 타자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지난 주가 힘든 한 주였는데 선수들이 경기 전부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화요일 첫 경기를 이기며 기분 좋은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