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공격적으로 투구를 했다."
SSG 사이드암 박민호가 29일 인천 삼성전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박민호의 호투 덕분에 SSG는 경기중반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7회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박민호는 "우리 팀 야수들의 타격감도 좋고 불펜 투수들도 좋으니, 내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기만 하면 경기 후반에 분명 역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무엇보다 스트라이크를 최대한 많이 넣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투구 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박민호는 "창원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돌아왔는데 모든 선수가 창원에서 힘들었던 건 다 잊고 이번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합심했다. 덕분에 오늘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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