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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종혁, 박혜수 부부가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밤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첫 방송 됐다.
이날 방송 최초 오종혁, 박혜수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했다.
오종혁은 4년 연애 후 결혼하게 됐다며 “친구랑 커피 마시러 갔다. 친구랑 둘이 갔는데 이 친구가 다른 친구가 왔다. 그 친구가 제 친구랑 아는 사이였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이하정이 두 사람의 애칭에 대해 질문했고, 오종혁이 “와이프는 절 오빠라고 부르고 저는 색시야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후 오종혁, 박혜수 부부의 VCR이 공개됐다. 잠에서 깬 오종혁이 박혜수에게 모닝 키스를 했고, 이 모습을 본 오종혁이 소리에 놀라며 “저렇게 크게 한다고?”라며 쑥스러워했다. 이휘재가 “아직도 아침에 쪽을”이라고 질문하자 오종혁은 “아침만 하지 않고 예뻐 보일 때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지금도 예뻐요? 그럼 한 번 볼 수 있을까요”라고 했고 오종혁, 박혜수 부부가 뽀뽀를 해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종혁은 아내가 자고 있는 사이 설거지를 하기도. 하지만 실수로 컵을 깼고, 이 소리에 박혜수가 주방으로 나왔다. 박혜수는 깨진 컵을 발견했지만 수고한 남편을 위해 엉덩이를 두드리며 “잘했어”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저거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엄청난 양의 택배도 공개됐다. 수상한 물건들의 정체는 반려 파충류를 위한 것. 오종혁이 키우고 있는 도마뱀, 뱀의 모습이 공개됐고, 오종혁은 “파충류 비늘 만지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혜수는 무서워한다고. 오종혁은 자신의 방 안에서만 키운다며 “와이프가 외출하면 그날은 (파충류들의) 자유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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