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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독일을 꺾고 유로2020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2020 16강전에서 독일에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종반 스털링과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4강행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독일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스털링과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필립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와 트리피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스톤스, 매과이어, 워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독일은 베르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뮐러와 하베르츠가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와 고레츠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고센스와 킴미히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뤼디거, 훔멜스, 긴터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사카 대신 그릴리쉬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독일은 후반 24분 베르너를 빼고 나브리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스털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털링은 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41분 케인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날 열린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에 2-1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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