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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1)가 오랜 시간 친부에게 착취당한 동료 브리트니 스피어스(40)를 응원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최근 나는 브리트니가 겪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생각했다”면서 “어떤 여성이나 인간도 스스로 운명을 정하고 원하는 대로 살 권리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조건과 압박 속에서 일해온 여성에게, 나는 브리트니가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3일 미국 LA 카운티 고등법원에 친부의 후견인 철회를 요청하며 13년간 받아온 고통을 폭로했다.
브리트니의 친부 제임스 스피어스는 딸의 데이트 상대를 비롯해 부엌 서랍 색깔 등의 사소한 결정까지 통제했다. 심지어 결혼과 임신도 마음대로 못하도록 했다.
브리트니의 전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해 셰어, 머라이어 캐리 등이 브리트니를 응원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는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달라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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