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킹덤은 7월 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양적 판타지 서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KARMA(카르마)'를 비롯해 'Eternity(이터니티)', 'Magical(매지컬)', 'Warning(워닝)', 'Make us(메이크 어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지난 2월에 데뷔해 '판타지 K팝'이란 새로운 길을 개척 중인 킹덤. 이들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가 공개됐다.
▲거대한 세계관
킹덤은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데뷔 앨범 '비의 왕국 아서왕' 편에서 마치 한편의 서양 판타지 영화 같은 웅장함을 선보였던 킹덤. 이번 '구름의 왕국 치우왕' 편에서는 고혹적인 동양미를 뽐내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판타지 K팝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인조 그룹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뜻으로 각 멤버 이름 자체가 세계관이다. 이는 킹덤만의 거대한 세계관과 맞물려 앞서 공개한 '비의 왕국'과 이번 '구름의 왕국'을 포함해 '변화의 왕국', '벚꽃의 왕국', '미의 왕국', '눈의 왕국', '태양의 왕국'까지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총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될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현재 2편까지 진행 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각 나라의 왕(멤버)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킹덤이 들려주고자 하는 거대한 세계관의 초입인 셈.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의 고윤영 프로듀서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책의 소개 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며 "실제로 킹덤의 방대한 세계관은 향후 책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킹덤의 이야기 더욱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킹덤은 이미 지난 데뷔곡 'EXCALIBUR(엑스칼리버)' 음악방송 무대에서 압도적인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수 십 명의 댄서와 함께 실제 칼을 들고 올라 '칼군무'로 명명된 검무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장엄하기까지 했다. 데뷔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표현력이 더해져 흡사 연말 가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이다.
이번 컴백곡 'KARMA(카르마)' 퍼포먼스는 '구름의 왕' 치우가 무릉도원의 구름 위를 거니는 모습과 자신의 업보와 맞서는 당당한 모습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기존 K팝 그룹과는 다른, 4분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킹덤의 이번 '카르마' 컴백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속 4세대 아이돌
최근 엔하이픈과 에스파 등을 필두로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4세대 아이돌'은 일명 '코로나돌'로 불리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데뷔해서 최근 2년여간 음악 방송이나 대규모 무대를 통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했던 그룹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킹덤 역시 '4세대 아이돌'의 후발 주자이자 '코로나돌'에 속한다. 킹덤은 거대한 세계관을 투영한 장엄한 뮤직비디오와 초대형 퍼포먼스로 후발 주자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글로벌 마니아층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하나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킹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미국, 영국 등 아이튠즈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갓 데뷔한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소속사는 "우선 킹덤을 지지해주시는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세계의 여러 훌륭한 문화를 K팝화 해 다시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이 킹덤의 기획의도이자 목표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GF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