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비록 우천 취소됐지만,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 2루수는 이영빈이 맡을 예정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실책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블헤더 1차전은 낮 12시 50분에 우천 취소됐다.
LG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영빈을 포함시킨 터였다. 이영빈은 정주현을 대신해 9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이영빈은 지난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한 바 있다.
“현재 컨디션을 봤을 때 (이)영빈이가 나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운을 뗀 류지현 감독은 이어 “신인이다 보니 전날(26일) 범한 실책에 대한 마음의 짐이 선배들보다 컸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그걸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앤드류 수아레즈를 예고했다. KT 역시 변동이 없다. 수아레즈와 고영표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맞대결할 예정이다.
[이영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