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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3연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서 9-3으로 완승했다. 3연승했다. 41승36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시애틀은 2연패하며 41승39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토론토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2회말 랜달 그리칙의 중전안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우월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마커스 세미엔의 좌월 선제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5회말에는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안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케반 비지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시애틀은 6회초 J.P 크로포드, 미치 헤니거의 연속안타에 이어 1사 후 타이 프랑스의 중월 스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토론토는 6회말 구리엘 주니어의 내야안타, 세미엔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보 비셋이 좌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다시 앞서갔다.
토론토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구리엘 주니어의 볼넷, 리즈 맥고이어의 우전안타에 이어 세미엔이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세미엔은 쐐기포 포함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비셋도 결승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세미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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