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이강인 등 최종엔트리 18인 발표…황의조-김민재-권창훈 와일드카드 [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올림픽대표팀에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8인을 발표했다. 최종엔트리 18인은 다음달 2일 소집되어 도쿄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올림픽팀에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로는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가 합류하게 됐다.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합류는 불발됐다. 또한 이강인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원두재 이동준 정태욱 등 김학범호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들도 올림픽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다음달 16일 출정식을 겸한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올림픽팀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B조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를 상대로 8강행을 경쟁한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엔트리(18명)

골키퍼 - 송범근 안준수

수비수 - 김재우 김진야 설영우 이유현 정태욱 김민재

미드필더 - 김동현 원두재 이강인 이동경 정승원

공격수 - 송민규 엄원상 이동준 권창훈 황의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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