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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회하고 싶다."
김세영(미래에셋)이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박인비(KB금융그룹), 고진영(솔레어), 김효주(롯데)와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은 30일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의 축제이자, 꿈이자, 큰 도전할수 있는 장이기 때문에 이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져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g다.
김세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그는 "다른 대회와 달리 책임감과 우리나라에 대해 애국심이 많이 느껴진다. 그렇기에 꼭 잘 경기를 치르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시청하며 선수들의 플레이하는 것을 보며 많은 영감과 희열 그리고 감동과 같이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 이게 아마 스포츠이자 올림픽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봐오면서 올림픽 출전에 꿈이 커졌고 이번 도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이다. 김세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가 됐는데, 그래도 1년동안 더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생겨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올림픽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만회하고 싶다. 그래도 올림픽은 선수들의 축제이자 많은 분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더 잘하고 싶고, 즐기고 싶다. 즐긴다는 것은 재미있게 즐긴다는 의미보다 경기에 푹 빠져서 내 실력을 모두 발휘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세영은 "아무래도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올림픽 전까지 모든 경기를 플레이할 예정이고 아무래도 장시간 비행을 많이 하다보니 체력적인 면과 몸관리에 있어서 많이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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