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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병헌이 제74회 칸영화제(2021)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된 게 맞다"라며 "시상할 부문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이며, 영화인 중에선 박찬욱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의 출연작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바. 이병헌이 칸 레드카펫을 밟는 건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 세 번째다.
제74회 칸영화제는 프랑스 칸에서 오는 7월 6일(현지시각)부터 7월 17일까지 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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