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자랜드를 인수, 프로농구계에 뛰어든 한국가스공사가 영입한 1호 외국선수는 앤드류 니콜슨(32, 206cm)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0일 "2021-022시즌을 맞아 새롭게 창단한 프로농구단에 새 외국선수로 캐나다 출신 니콜슨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2012년 워싱턴 위저즈에서 NBA(미프로농구)에 데뷔한 니콜슨은 워싱턴 위저즈-브루클린 네츠-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거치며 6시즌을 치렀다. 이어 중국 CBA로 이적,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현재 캐나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7월 4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예선에 출전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니콜슨이 NBA, CBA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창단한 한국가스공사의 첫 시즌에 뛰어난 농구 IQ를 겸비한 파워 포워드로서 기량을 한껏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더불어 "이번 영입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는 두경민, 조상열 및 기존 선수들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구단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어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9월 중 농구단을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앤드류 니콜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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