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승민이 조기에 교체됐다.
삼성 이승민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했다. 투구수는 37개.
이승민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9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6월에는 지난 두 차례 등판서 4⅓이닝 6실점, 3⅓이닝 4실점했다. 4월 8일 두산전서 6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볼넷 무실점 이후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했다.
1회 1사 후 제이미 로맥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추신수에게도 3B1S로 몰렸으나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최정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정의윤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선상안타를 맞았다. 김성현에겐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우중간안타를 내줬다. 결국 이흥련에게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1타점 좌전적시타를 허용했다. 김찬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최지훈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워 2사 2,3루 상황. 이때 심창민으로 교체됐다.
심창민이 로맥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승민의 자책점은 1점으로 확정됐다.
[이승민.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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