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정수민이 또 다시 인상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
SSG 정수민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했다. 투구수는 67개.
정수민은 올 시즌 간헐적으로 선발 등판한다. 선발진 줄부상 이후 6월 세 번째 선발 등판. 그러나 지난 두 경기서는 각각 2⅔이닝, 3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볼넷을 4개씩 기록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이날도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1회에 솔로포 두 방을 맞았다. 1사 후 호세 피렐라에게 볼카운트 3B1S서 패스트볼을 던지다 선제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2사 후에는 오재일에게 1B1S서 포크볼을 구사하다 우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최영진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강한울에게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헌곤을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김지찬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강한울에게 2루 도루를 내줬으나 김민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김성윤에게 포크볼을 구사하다 중전안타, 피렐라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2루타를 맞았다. 구자욱을 포크볼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았고, 오재일을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1사 만루서 최영진을 역시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낚았다. 그러나 강한울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김헌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지찬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4로 뒤진 4회말 시작과 함께 장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수민.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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