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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이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유로2020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3일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2020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스페인은 9년 만의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4강에 오른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6강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던 스위스는 8강에선 스페인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해 이번 대회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스위스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라비아와 페란 토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 부스케츠, 코케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파우 토레스, 라포르테,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8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알바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걷어내려했던 스위스 미드필더 자카리아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위스는 후반 23분 샤키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샤키리는 프로일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32분 미드필더 프로일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연장전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의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은 첫번째 키커 부스케츠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스위스는 첫번째 키커 가브라노비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두번째 키커 올모가 득점에 성공한 반면 스위스는 2번째 키커인 셰어부터 4번째 키커 바르가스까지 3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했다. 스페인은 3번째 키커 로드리가 실축했지만 4번째와 5번째 키커로 나선 모레노와 오야르자발이 모두 골을 터트렸고 스페인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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