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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각)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에게 7일 동안 행정 휴식 처분을 내렸다.
바우어는 지난 4월 SNS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 중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바우어가 자신을 수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바우어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캘리포니아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아직 바우어의 혐의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사무국은 7일 행정 휴직을 부과했다.
MLB.com은 "바우어가 해당 조치에 대해 항소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7일 행정 휴직이 유죄 선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바우어가 행정 휴직 처분을 받으면서 오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맞대결의 선발 등판은 불가능하게 됐다. 바우어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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