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이랜드FC가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박경민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26번을 사용한다.
서울이랜드FC가 3일 영입을 발표한 박경민은 U-20 대표팀 출신 신예로 빠른 속도와 볼 키핑, 돌파 등의 능력을 지닌 왼발잡이 측면수비수다. 유스 시절에는 윙어로 활약했었기에 공격적인 돌파와 크로스, 빌드업 등의 공격적인 능력도 두루 갖추고 있다. 박경민은 2018시즌 프로에 입단해 측면수비수로 전향했고 2019시즌 아산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서울이랜드FC의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초등학교 시절 연령별 대표팀에서 만나 U-20 대표팀에서도 함께 했다.
서울이랜드FC에 합류한 박경민은 “서울이랜드FC가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 와서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합류하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선배들이 많이 챙겨줘서 감사했다. 그리고 U-20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황태현, 고재현, 이재익도 있어 적응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처음으로 만나는 서울이랜드FC 팬에게도 “축구를 시작하고 나서 부산에만 있었기 때문에, 팬분들이 잘 모르실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오래 떠나있었기 때문에 팬분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걱정이 공존한다. 우선 실력으로 박경민이란 선수를 보여드리고 팬분들께 당당히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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