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좋니' 음원 매출 30억, 난 1원도 안 가져가" ('전라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종신이 자신의 노래 '좋니' 음원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윤종신과 신정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 '윤종신 좋니(Like it) 얼마 벌었니 *$$실제 금액 최초 공개$$* [토크쑈 그러지마오.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종신의 곡 '팥빙수'가 언급됐고, 신정환이 "'팥빙수'로 얼마나 벌었어?"라고 질문했다.

윤종신은 "매년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저작권료가 엄청 들어온다"며 "저작료를 제일 많이 번 곡은 사실은 '팥빙수' 보다 '좋니'"라고 밝혔다.

이어 "'좋니'는 난 1원도 안 가졌다. 우리 회사로 갔는데, 곡 하나 매출이 한 30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나 심지어 나이 49살이었다. 두 달간 1등을 하는데, 선미 '가시나'가 나 때문에 1등을 못 했다.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자기보다 20살 넘게 많은 아저씨 노래 때문에 계속 2등을 하더라"라며 미안해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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