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공격수 김병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전남이 3일 영입을 발표한 김병오는 K리그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로 안양, 충주험멜, 수원FC, 상주상무, 부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19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병오는 측면에서 선이 굵고 힘있는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를 즐겨 상대 수비수에게 부담을 주는 공격수로 전남의 전술적인 측면에서 또 다른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 최호정과 이석현에 이어 전남에 합류하게 된 김병오는 “끈끈한 조직력을 가진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를 보며 아무나 전남의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 팀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팀의 장점인 조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팬들과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각오을 남겼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