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삼천리)이 단독선두를 지키며 반환점을 돌았다.
김해림은 3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4번홀, 10번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이기쁨(7언더파 137타)에게 1타 앞섰다. 2018년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 우승 이후 3년 2개월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김해림은 KLPGA를 통해 "사실 내가 비 오는 날에 잘 못 친다. 그래서 첫 홀부터 해저드에 들어가고 시작했다. 그 이후로도 걱정이 됐던 것 같다. 정말 꾸역꾸역 경험으로 쳤다. 1언더파라는 스코어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이소영이 6언더파 138타로 3위, 이가영, 유해란, 김보아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홍정민, 이소미, 서연정, 노승희, 김유빈, 박주영5, 최은송, 김수지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다. 반면 올 시즌 5승의 박민지는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김해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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