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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배우 엄지원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드라마 '방법'의 3년 후를 그린다. '방법'은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재차의'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으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한다.
드라마 '방법'에서 방법을 소재로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한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아 다시 뭉쳤다.
절친 오윤아와 대립을 펼치는 엄지원은 "악연으로 만나게 돼 힘들었다. 연기가 안 되더라. 오윤아와 촬영하며 시선을 많이 피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오윤아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이후 함께 호흡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엄지원과 대립 관계를 생각 않고 촬영장에 갔다. 더 집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전했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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