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한 배우 한지혜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지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생아 촬영. 너무 사랑스럽다", "5분도 안 걸려서 찰칵찰칵 찍고 예쁜 사진 남겨주셨네 #조리원"라는 글과 함께 딸의 신생아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 장식에 둘러싸여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한지혜 딸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한 한지혜는 지난해 12월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지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지혜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읽으며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며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지혜는 지난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태명을 '방갑'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신랑이 반갑다고 방갑이라고 지었다. 결혼 10년 만에 아기가 찾아왔고, 11년 차에 아기가 태어난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지혜는 "임신을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방갑이가 찾아와 줘서 깜짝 놀랐다"라며 "사실 (임신을) 좀 포기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한지혜는 지난달 23일 득녀 소식을 알렸다. 당시 한지혜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23일 오전 3.19kg의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지혜는 "급하게 수술하고 만났는데 수술 후 고통이 너무 심해서 며칠 엄청 고생했다. 화장실 가서 아프고 서러워 많이 울었다"며 "엄마 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천사 같은 아가 만나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출산 이후 한지혜의 인스타그램에는 딸을 향한 애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 배우로서도 엄마로서도 멋지게 활약할 한지혜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지혜 인스타그램·유튜브 캡처,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