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시연(본명 박미선·42)이 SNS로 근황을 재차 알렸다.
박시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꽃 바구니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꽃 예쁘다"고 적었다. 사진을 본 배우 윤소이(본명 문소이·36)는 "와! 언니~~작약이에요? 히히!!!😍"란 댓글을 남기며 반겼다.
박시연은 앞서 지난 7일에는 하늘과 거리 풍경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코로나 없던 하늘이 그립네요. 우리 건강히 꼭 다시 만나길"이란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 게시물은 지난 1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후 약 6개월 만의 첫 근황이었다.
다만 박시연은 근황을 공개하며 음주운전 사고 당시 올렸던 사과문은 SNS에서 없애 또 다른 비판을 받았다. 박시연이 해당 사과문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연의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1월 17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벌어졌다.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통해 박시연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9%였다.
박시연은 해당 사고로 벌금 1천2백만 원을 선고 받았다. 두 번째 음주운전이었다.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시연은 SNS에 올렸던 사과문을 통해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박시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